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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 예상후보자…약력 및 출마의 변
해피데이고창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21일(금)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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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2월7일부터 6·4 지방선거 예상입후보자의 약력과 ‘출마의 변’을 우선 간략하게 받았습니다. 군민의 선택을 돕기 위해서, 현 시점에서 간략한 ‘출마의 변’ 정도는 제시돼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출마의 변’이 너무 짧다거나 약력 중 빈칸인 곳은 본지의 실수가 아니라 후보자의 검토 또는 요청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후보자 또는 본지의 실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본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숙, 박현규씨는 출마의 변을 보내오지 않았습니다.)
<박우정 후보>
 | | | | ⓒ 해피데이고창 |
●소속정당: 민주당 ●출생연도: 1945년 ●출생 또는 본적지: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 415번지 ●주소: 고창군 고창읍 화산길 67-71 ●학력 : 고창초등학교 졸업(44회), 고창중학교 졸업(10회), 고창고등학교 졸업(40회), 건국대학교 농학과 졸업(1968년도) ●경력: (전)재경고창군민회장(7년), (현)고창초등학교총동창회 상임부회장, (현)고창중·고등학교총동창회 회장, (현)전북대학교 초빙교수, (현)사단법인 고창군애향운동본부장 ●가족 : 부인 양옥선씨 사이에 2남1녀
고창군은 비옥한 토지와 양호한 기후, 그리고 군민들의 남다른 근면성과 성실성을 기초로 한 애향심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의 고창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발전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여 모든 분야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저는 고창군의 100년 앞을 내다보면서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아주 특별하고 새로운 품격 높은 고창을 건설하고자 군수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①아름답고 쾌적한 친자연적인 고창을 만들겠으며,
②관광·레저·휴양산업을 발전시키고,
③농·축·어업 분야의 기반을 확충하여 농·축·어민이 행복한 고창을 만들겠습니다.
④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집중하여 청·장년들의 일자리를 확충하겠으며,
⑤개별 마을의 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해결하여 생활편의와 농·축산업의 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⑥고창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혼을 살리는 사업을 시행하겠으며,
⑦공정하고 공평한 군정으로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고창을 만들어,
⑧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품위 있는 고창”을 꿈꾸며 군수에 출마하오니, 지도·편달 바랍니다.
<유기상 후보>
 | | | | ⓒ 해피데이고창 |
●소속정당: 민주당 ●출생연도: 1956년생 ●출생 또는 본적지: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 164번지 ●주소: 고창군 고창읍 산정길 97-2 ●학력: 고창동초·고창중·고창고 졸업, 한국방송대학 행정학과(학사), 일본가고시마 대학 대학원(지방자치 석사),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사학과), 국방대학교 안전보장 대학원 안보과정 수료 ●경력: (전)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전)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전)전라북도 혁신도시추진단장, (전)익산시 부시장 (전)전주시 문화영상산업국장 ●가족 : 아내 조연주씨 사이에 1남1녀
존경하는 고창군민 여러분! 민선시대 이후 우리 고창은 이호종, 이강수 군수의 지도력과 군민들, 공무원들의 헌신으로 큰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지금도 고창은 도내·외에서 활력있는 고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만, 저는 고창이 더 큰 전진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화하면 사람도 변화해야 합니다. 새 시대 고창에 걸맞는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경청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군민화합과 군민통합을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각과 정책을 군민과 함께 손잡고 실현해나갈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 새 인물이 바로 저 유기상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중앙과 지방, 광역과 기초지자체를 두루 섭렵한 종합행정, 융복합행정 전문가입니다. 지역은 행정력이 최고로 빛을 발했을 때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현 김완주 도지사가 전주시장이던 시절부터 보좌하여 전주한옥마을을 기획·추진하였고,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전국체전, 국민생활 대축전 등 빅 이벤트를 총괄한 노하우가 있습니다. 또한 전북도립국악원, 전주시립예술단 등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문화체육관광의 전문가입니다.
우리 고창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축복받은 삶터입니다. 이러한 자산을 활용하여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의식과 문화체육관광 마인드를 두루 갖춘 지도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공직 37년 동안 축적한 행정경험과 노하우·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창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정치가는 다음세대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한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우리 후손들이 대대손손 고창을 자랑스러운 고향으로 선택하고, 무한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고향, 고창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사람이 역사를 바꿉니다. 사람이 고창을 바꿉니다. 감사합니다.
<정원환 후보>
 | | | | ⓒ 해피데이고창 |
●소속정당 : 민주당 ●출생연도 : 1957년생 ●출생 또는 본적지: 고창군 대산면 성남리 ●주소 : 고창군 대산면 성남리 51번지 ●학력 : 고창중학교·광주고등학교 졸업, 우석대학교 조형디자인과 수료 ●경력 : (현)고창국화축제위원장, (전)고창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장, (전)제4대 고창군의원, (전)사단법인 미당시문학관 이사장, (현)대산양돈 대표이사 ●가족 : 부인 채순자씨 사이에 1남3녀
고창 농산물 가격 보장시대를 열겠습니다.
지방자치의 무한 경쟁시대, 잘 사는 지자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자체에서 소득을 만들어 내는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일부 타성에 빠져 있는 지자체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고창군도 여기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농산물의 무한 경쟁시대입니다. 고창군이 잘 살기 위해서는, 이 흐름에 맞추어 타 지자체 보다 한발 앞선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좋은 제품임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홍보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제가 군민께 누누이 말씀드렸듯이 양질의 황토와 해풍을 갖춘 천혜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홍보 및 판매(유통) 대책을 소홀히 한 관계로, 고창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저는 농민의 한 사람으로 농민의 입장에서, ‘농촌이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늘 갖고, 그 대책의 일환으로 국화축제를 시작했습니다.
국화축제로 인한 역경 12년의 세월을 꿋꿋이 이겨낸 것은,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여 고창의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홍보와 판매를 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8년 120만 관광객이 몰려왔던 고창국화축제의 기적을 재현하겠습니다. 이 일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양성-화산계곡-신기계곡 50리 길에 국화엑스포를, 고인돌공원-운곡저수지에 자연적인 봄꽃축제를 개최하겠습니다. 여기에 여러 곳의 관광자원과 연결하여 머물러가는 고창이 되도록 하겠으며, 관광지로 미흡한 해안을 개발해 내겠습니다. 관광사업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는 고창이 꼭 이루어내야 할 최우선 과제이며, 무한경쟁에서 살 수 있는 길임에 확신을 갖고, 농민과 농촌을 위해서 ‘농산물가격 보장시대’를 여는 농민 군수가 되기 위하여 출마하였습니다.
<정학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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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정당: 무소속(새정치연합 유력) ●출생연도: 1954년 ●출생 또는 본적지: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318번지 ●주소지: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83 제일아파트 101동 502호 ●학력: 고창초등학교 52회 졸업, 고창중학교 18회 졸업, 고창고등학교 48회 졸업,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 학사, 미국 텍사스 A&M 농업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산업경제과 박사과정 수료 ●경력: (전)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전)농림부 농업정책국장, (전)농림부 농촌개발국장, (전)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 가족 : 부인 전선혜씨 사이에 2남
고창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늘어난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되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저 또한 고창이 이렇게 발전했으면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년6개월 동안 읍·면의 마을들을 돌아보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에 찬 이야기보다 낙담하시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저녁에 면소재지마다 불이 꺼진 모습을 보면서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곤 했습니다. 고창이 고향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온 저는 고창의 이러한 모습을 볼 때 마다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10년 후 우리 고창이 어떻게 될 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계속 반문해 보았습니다. 우리 지역은 황토라는 좋은 토질과 농사짓기에 좋은 기후, 많은 생태자원과 문화유산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들을 살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접근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낼 수 있고 많은 일자리도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저는 30여년 동안의 공직 경험과 고창을 위한 열정을 토대로 ‘침체되어 가는 고창’을 ‘새로운 시대를 앞서 열어가는 고창’으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먼저, 고창의 뿌리산업인 농어업을 성장산업으로 바꿔야 합니다. 안정적인 생산기반, 소득작목 개발, 유통혁신으로 높은 소득을 얻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만들고, 식품가공, 생태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부가가치를 더 높여가겠습니다.
둘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자연유산, 문화유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창을 명품생태관광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소득을 창출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복지수준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연령에 맞춘 맞춤형 복지의 도입,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정상적인 사회활동 지원 등에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의 소통, 갈등의 사전예방과 조정을 통해 군민 화합을 이루고, 투명한 행정처리, 청렴한 공직풍토를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일들을 하려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고창의 입장에서는 중앙 부처의 예산 확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행정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창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고창 발전을 앞당기는 시대적 소명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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