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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신뢰와 소통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군의회로…”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31일(월)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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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이만우 의장

6대 군의회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났다. 이번 군의회는 총 10명의 의원 중 재선이상이 4명, 초선이 6명으로 초선의원들이 많다는 우려와 기대속에 출발했다.
의원들은 노력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모습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보였다. 때로는 동료의원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진통을 겪기도 했다.
수요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고, 영광원전특위 구성으로 주민의 목소릴 담기 위해 세세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행정사무감사도 깐깐하게 진행했다는 평도 받았다.
올 한해도 의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기대해보며 지난 반년간의 6대 의회의 의정활동과 올해 의정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 6개월은 격동의 시기”
이만우 군의장은 “지난 의회를 돌아보면, 의회 입장에선 격동의 시기였다”고 말했다.
과반수가 넘는 초선의원들과 함께 민원제기가 많았던 가축사육에 대한 제한조례를 제정하고, 영광원전의 출력증강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굵직한 현안을 처리해나갔지만,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동료의원을 징계해야하는 아픔도 겪었다는 것이다.

이만우 군의장은 “지난 의회를 돌아보면, 의회 입장에선 격동의 시기였다”고 말했다.과반수가 넘는 초선의원들과 함께 민원제기가 많았던 가축사육에 대한 제한조례를 제정하고, 영광원전의 출력증강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굵직한 현안을 처리해나갔지만,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동료의원을 징계해야하는 아픔도 겪었다는 것이다.

먼저 동료의원 징계문제에 대해선 “군민의 대의기구인 의회가 적절하게 대처했는지, 과연 어떤 것이 군민을 위한 의회의 모습이었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의회입장에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평가는 군민들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축사육제한조례에 대해서는 “군민의 생활환경을 위해 조례안이 제출됐고, 집단민원도 발생했던 때라 시기를 늦출 수 없어 집행부안대로 처리했다. 그렇지만 가축사육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분들을 위해 기간을 두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청회 등으로 좀 더 진지하게 고민했다면 군민의 입장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었을 것이다”라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외의 의정활동이나 조례제정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군민의 목소리를 담기위해 심도 있게 살피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겠지만 가축사육제한조례 제정과 영광원전특위는 열심히 일하려는 의원들의 모습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이만우 의장은 “고창군은 농업군인데 현재 6대 의회에는 농업경영인 출신 의원이 4명이나 있다. 이런 분들이 농업분야에 대해 적극성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또 의회가 직능별 모임도 아닌데 수산분야, 상업분야, 공직에 있던 분들도 있고 다양한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견제만 하는 세력이 아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세력이 되려다보니 의원들이 밤늦게 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원전특위만큼은 진정한 군민의 바람을 담아내기 위해 의원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구제역·AI 등 가축질병유행으로 활동을 활발하게 못하고 있지만, 설 명절이 지난 이후에는 울진, 고리, 월성 등 주민들을 만나면서 원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의 목소리를 찾는데 특위활동을 주력하려 한다”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만우 의장은 “6대의회가 신뢰와 소통을 캐치플레이로 내건 이후 군민들과 어느 정도 소통을 했냐고 물으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하고 싶다. 올 한해도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의회가 소리 없이 정도를 걸어가는 것이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업 초기인 입안단계부터 철저히 점검”

이만우 의장은 “그동안 지방자치 20년을 돌아보면 지적과 견제만으로 의회의 역할을 하려했던 것 같다. 이제는 지방의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안세력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입안초기부터 사업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그림을 그려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금은 인맥이나 학연보다 논리와 합리성을 중요시해 사업을 정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요즘 집행부로부터 2012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보고를 받으며 사업초기단계부터 현안사업들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일들이 의원들로써는 특별히 드러나지 않는 활동들이지만, 고창군 이미지에 맞고 가능성이 보이는 사업이라면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업이 잘 마무리 되기 위해선 사업초기 단계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문제가 발견되면 대안을 제시해 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 또한 예산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면 중앙부서도 직접 적극적으로 다니려 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통해 대안을 제시”
이만우 의장은 “이전까지 대부분 이미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의회에 보고 됐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가 어려웠고, 대안을 제시해도 사업이 어느정도 추진된 후였기 때문에 질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현안사업들에 대해 현장방문을 수시로 진행해 사업이 어떻게 준비되고 추진되는지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한 예로 “선운산에 있는 선연웰빙플라자를 보면 많은 예산을 들여 건물을 지었지만, 활성화가 잘 안 되고 있다. 그런데 부안 복분자클러스터에 또 그런 유형의 사업이 들어서려해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그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일들이 공무원들에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설계 끝나고 준공단계에서 지적하게 되면, 의원들도 공무원들도 모두가 군민들에게도 더 불편해질 수 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요사업 소기의 목적 달성 할 수 있도록 유도”
이 의장은 “상하 매일유업테마사업, 부안 복분자농공단지, 고창석정온천 웰파크시티, 고창월곡 농어촌뉴타운, 고수 일반사업단지 등의 굵직한 주요사업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도록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어촌뉴타운사업에 대해선 “행정에서 이례적으로 건물까지 지어서 분양한다. 입지조건이 좋아 전반에 걸쳐 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기목적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때문에 의원도 한명이 참여해 투기목적이 되지 않도록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수에 계획 중인 일반산업단지는 전국적으로 산단조성계획들이 진행되고 있어 최대한 빨리 완성되어야 한다. 고창군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산단조성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임위 활성화 위해 노력하고, 일상속에서 주민의견 듣겠다”
이만우 의장은 “의원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각 상임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가 제 역할을 할 때 그 이익이 군민들에게 돌아간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의회 내에서 토론 문화를 활성화시켜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선거때만이 아닌 일상속에서 더 많은 군민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의회는 의미가 없고 발전이 없다.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줘야 의회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대안들을 제시해주고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만우 군의장은 마지막으로 “전국이 구제역과 AI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고창의 비전은 청정이미지에 있다. 모두가 이것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의회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주민들도 함께 노력하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상현 기자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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