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고창人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돼지 400여마리 떼죽음, 구제역 의심 소동
누전으로 환풍기 멈춰, 산소부족으로 돼지 폐사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5월 31일(월) 16:0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구제역으로 전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성내면 동산리에 위치한 돈사에서 지난 21일 폐사한 돼지들을 꺼내놓는 것을 인근 도로를 지나던 사람이 발견해 신고했다. 폐사가 발생한 농가에 경찰, 군 산림축산과, 전북가축위생사업소에서 출동해 확인한 결과 밀폐식 돈사에서 누전으로 전기가 차단되면서 환풍기가 돌지 않아, 돼지들이 산소부족으로 집단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여러 돈사 중 한 동만 하룻밤 사이에 모두 죽었고,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환풍기가 돌지 않으면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식 돈사다. 산소부족으로 인한 집단폐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축위생연구소 정읍지소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2주 후에나 나온다. 폐사 상태로 봐서 질병에 의한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바로 매몰해도 되는 것이냐”는 경찰의 질문에 산림축산과 담당자는 “구제역이라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더 빠르게 매몰해야 한다”며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닐을 깔고 석회를 뿌린 후 돼지를 약품처리해 집어넣은 후, 다시 석회로 덮고 비닐로 덮는다. 위치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매몰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이곳 농가에는 6동의 돈사가 있고, 차단기가 내려간 돈사에는 출하를 한달여 앞둔 90kg급 돼지 400여 마리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고창경찰서는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주변을 통제하기 위해 전·의경까지 출동했지만, 농가 피해 이외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당일 철수했다.           

유형규 기자

유형규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부안축협장, 1심에서 징역형(집행유예) 선고..
정읍시, 도시가스 배관망 확장 3개년 투자 계획 발표…134..
윤준병·유성엽 예비후보, 국가예산 확보액 논쟁 격화..
윤준병·유성엽, 예산확보 성과 두고 공방..
“부안군청·영광군청은 수명연장 들러리, 방사선영향평가서 초..
[총선] 윤준병-유성엽 2강 체제, 금배지 사수 리턴매치..
원전 인근지역에도 ‘방재예산 지원’ 길 열렸다..
고창 대형 온천에서 이물질(검정 가루) 발견..
유성엽측 “명백한 여론 왜곡”…윤준병측 “터무니 없는 흠집 ..
직원 폭행, 사표 강요…순정축협 조합장 결국 구속..
최신뉴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 확정..  
고창군, 한빛 1·2호기 방사선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유성엽, ‘권리당원 대리투표 채증’ 경선 재심 신청..  
“한수원은 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절차 중단하라!”..  
고창종합병원, 지상 5층·1300평 규모의 신관(인암동)..  
한빛1·2호기 수명연장,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  
윤준병·유성엽 예비후보, 국가예산 확보액 논쟁 격화..  
전북 국회의원 10석 붕괴 ‘가시화’..  
원전 인근지역에도 ‘방재예산 지원’ 길 열렸다..  
“부안군청·영광군청은 수명연장 들러리, 방사선영향평가서..  
윤준병·유성엽, 예산확보 성과 두고 공방..  
[총선] 윤준병-유성엽 2강 체제, 금배지 사수 리턴매치..  
고창부안축협장, 1심에서 징역형(집행유예) 선고..  
정읍시, 도시가스 배관망 확장 3개년 투자 계획 발표…1..  
직원 폭행, 사표 강요…순정축협 조합장 결국 구속..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