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정읍고창)은 8월13일 정읍·고창지역 현안과 재난 대응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특별교부세는 정읍 4건 13억원, 고창 2건 14억원으로 구성됐다. 총 6건 사업 가운데 재난 예방 분야가 3건 11억원, 생활 현안 분야가 3건 16억원이다.
정읍에서는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증축 사업 5억원 ▲정우면 주민체육시설 조성사업 3억원 ▲감곡면 재해위험지구 소교량 정비공사 3억원 ▲정읍역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2억원 등 4건이 확정됐다. 노인회 지회 증축으로 어르신과 직원의 공간 환경이 개선되고, 정우면 주민들은 생활체육 기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감곡면 재해위험지구 소교량 정비와 정읍역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로 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창군은 ▲수동·사포지구 침수예방 사업 6억원 ▲꽃정원 단지~군립체육관 교차로 도로 확포장 8억원 등 2건이 포함됐다. 수동·사포지구 침수예방 사업은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차로 확장 사업은 꽃정원과 노동저수지, 자연마당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교통 편의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 효과가 예상된다.
윤 의원은 “정읍시와 고창군 현안과 재난대비 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총 27억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효능감을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의 안전과 현안을 챙기며 실용적이고 해결 중심의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