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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전통시장인 신태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와 창고에 들어설 신규 입점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 주민의 오랜 생활 중심지였던 신태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오는 8월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모집 대상은 점포 4개소와 창고 3개소다. 점포 입점 희망자는 1·2·3차 식품이나 기타 생활필수품목을 취급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성인이며, 지방세와 국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신청자는 오는 8월25일부터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2층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입점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신태인시장을 ‘지역 주민의 오랜 생활 중심지이자 잠재력 있는 유통 기반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과장 김귀순)는 이번 신규 입점자 모집을 통해 빈 점포가 새롭게 채워지고 더 많은 주민이 찾는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