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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참고사진] 2024 고창해풍고추축제 | ⓒ 주간해피데이 | |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고창해풍고추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고창군은 8월23일(토)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라는 주제 아래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고 거래하는 장터를 마련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축제의 가장 핵심은 고창군 관내 고추 재배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다. 장터에서는 고추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김치 만들기 체험, 수제 맥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농특산품 판매, 해풍고추 품평회,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의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표피가 두꺼워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진하게 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되는 최고의 고추로 명성이 높다. 이처럼 우수한 품질을 갖춘 고추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해풍고추축제에서 해풍고추와 고창농특산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축제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이번 축제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직접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부대 행사는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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