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과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일시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맞벌이 등 돌봄 공백 가정을 위한 일시돌봄은 8월22일까지 진행된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미디어 교육, 다문화 이해 교육, 쿠킹 클래스 등으로 꾸려졌다.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이라는 점에서 또래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공동육아나눔터을 운영한는 고창군가족센터는 특히 체험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일시돌봄은 8월22일까지 운영된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놀이 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맞벌이 가정과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 이용 대상이다. 방학 기간 돌봄 수요에 대응해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정혜숙 가족센터장은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지역 사회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고창군 공동육아나눔터로 하면 된다. 전화는 1호점(선운교육문화회관 2층) ☎063-563-7077, 2호점(고창읍사무소 3층) ☎063-564-7077이며, 이메일은 abcde1366@daum.ne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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