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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황이 현대 식품과학과 결합해 산업화와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8월6일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과 약용작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경철 건국유업·건국햄 사장이 참석해 정읍지황과 작약의 산업적 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은 정읍지황과 작약의 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 약용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개발, 제품 홍보·판매 촉진과 국내외 판로 확대 등 약용작물 산업 전반의 협력을 골자로 한다. 정읍시는 비옥한 토양과 기후 조건으로 지황 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정읍지황은 예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효능으로 알려져 있다. 숙지황은 생지황을 쪄서 말린 것으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약용작물의 품질 향상과 활용 범위를 넓히고,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가공·제품화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건국유업·건국햄은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전통과 과학의 결합이 정읍 약용작물 산업의 미래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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