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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9월 중순 열릴 ‘2025년 제1회 품목별연구회 성과보고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는 8월7일 제2청사에서 관내 34개 품목별 연구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운영회의를 열고, 내실 있는 행사 추진을 다짐했다. 성과보고회는 정읍시연구회연합회가 주관하며, 34개 연구회의 연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조직 결속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에는 충남 품목별연구회연합회 전 회장이자 농촌진흥청 채소 명인인 김영환 강사가 나섰다. 김 강사는 충남 지역의 우수사례와 함께, 연구회 활동을 기반으로 쌈채소 재배를 확대한 경험을 전했다. 그는 “성과보고회를 통한 정보공유와 선의의 경쟁이 정읍시 연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후 진행된 운영회의에서는 성과보고회 추진 계획과 우수 연구회 선발 절차, 자료 제출 일정 등이 공유됐다. 각 연구회의 의견을 수렴해 준비 과정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토대로 행사 진행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읍의 34개 품목별연구회는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경쟁 속에서 성장하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