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해피데이

고창경찰서(서장 한도연) 해리파출소(소장 김재경)는 7월28일 상하면 구시포마을에서 발생한 치매 노인 실종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수색과 구조에 기여한 방채근 이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8월7일 밝혔다. 경찰은 실종 접수 직후 방 이장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그는 즉시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린 뒤 협조를 이끌어내며 수색을 주도했다. 이러한 대응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실종 노인은 조기에 안전하게 발견됐다.

김재경 해리파출소장은 “방 이장의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조속한 발견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고창경찰서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실종 사건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