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해피데이

고창교육지원청 고창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7월28일 부안 변산 소노벨 오션플레이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가족 60명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학생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체험활동에 앞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 요령을 안내받는 ‘물놀이 안전교육’을 수강했으며, 안전한 활동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후 가족별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며 신체적·정서적 여가를 공유했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확인하고 다양한 가족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방학 중에도 교육 활동과 정서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통합적 지원을 강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며 위로와 공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특수교육은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