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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이 7월14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7회 정읍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고,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음악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50여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박지훈 지휘자의 지휘 아래 슈베르트의 극음악 ‘로자문데’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영화 음악 등 총 9곡을 무대에 올렸다.
정읍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정기적인 교향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의 음악 교육을 확장하고 지역과 연계한 문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연주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학교 밖에서 실천하는 예술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한 단원은 “올해부터 상반기에도 정기연주회를 하게 되었고, 어려운 곡이 많아 힘들었지만 무사히 마쳐 뿌듯하다. 오케스트라 단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정읍 청소년들이 준비한 음악을 시민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정읍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역 음악 문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지속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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