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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이 농어촌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특강’을 운영했다. 농촌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6월부터 7월 초까지 관내 1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 농어촌 중3 찾아가는 진로·진학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농촌 지역 중학생에게 공정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을 중심으로 진로 강연과 개별·소그룹 상담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고창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학습 플래너도 함께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찾아가는 진로·진학 특강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학교 규모에 따라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운영했다. 소규모 학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대규모 학교는 중3 학생을 중심으로 하되, 하위 학년 상담 희망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가 이뤄졌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또래 간 진로 고민을 공유하고 자기 성찰의 계기를 형성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창교육지원청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고교학점제 이해와 대학입시 제도 변화에 대한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체적인 진로·학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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