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변선희) | | ⓒ 주간해피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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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아이(AI·인공지능) 리터러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술을 넘어 윤리와 사회적 이해를 중심에 둔 이번 행사는 에이아이 교육의 실천적 적용과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에이아이 리터러시 콘퍼런스―기술을 넘어 이해와 공존의 시대’를 개최했다고 7월1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됐다.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영선중학교, 고창교육지원청,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교사 중심의 에이아이 리터러시 확산과 미래 교육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교직원들이 도구적 활용을 넘어서 인공지능의 본질을 이해하고, 윤리적·사회적 맥락에서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에이아이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의 실천적 이해와 적용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조강연은 ‘기술, 이해, 공존’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산업 현장의 에이아이 활용 사례와 교육 분야에의 실제 적용 방안까지 폭넓은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숙경 교육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교사들이 에이아이 시대를 이해하고,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하는 실천적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에이아이 리터러시 확산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에이아이가 단지 기술의 발전을 넘어서 사람 중심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교육현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와 교사 주도형 미래교육의 기반을 확산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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