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생활 속 불편 해소부터 지역 활력 방안까지, 시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정을 구성하는 참여형 정책제안을 공모한다. 8월18일까지 접수되는 이번 ‘정책제안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채택된 우수 제안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읍시는 정책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행정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읍시는 7월17일 생활밀착형 정책을 시민 제안으로 발굴하는 ‘정책제안 공모’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모는 8월18일까지 진행되며, 정읍 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이나 아이디어를 행정에 직접 제안함으로써, 실질적인 시정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한 사람당 최대 2건까지 제안할 수 있으며, 시상은 1인 1건으로 제한된다.
제안 가능한 주제는 ▲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한 정책 ▲생활인구 유입 및 다자녀 가구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정읍형 관광·먹거리·축제 활성화 ▲기타 정읍 발전을 위한 창의적 정책 등이다. 정읍시는 제안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1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규모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노력상 5명이며, 시상은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최종 결과는 10월 중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채택된 제안은 부서 검토와 계획 수립, 예산 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으로 추진된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3층 기획예산실), 팩스(063-539-6504), 이메일(1kangjy@korea.k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곧 시민 중심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더 나은 정읍을 함께 만들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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