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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앙도서관과 기적의도서관, 신태인도서관 등 3곳에서 책과 체험을 결합한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름아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7월28일부터 8월14일까지 진행된다. 여름 독서교실은 물론, 체험형 학습 활동 등 다양한 구성으로 도서관 공간을 교육과 놀이의 장으로 활용한다.
도서관별로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한 맞춤형 독서교실이 마련되며, 이 중 우수 참여자에게는 정읍시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영어 읽기 캠프(English Reading Camp)’와 내장산국립공원 연계 탐방 프로그램, 태블릿 드로잉, 다문화 이해를 돕는 ‘샌드아트’ 공연 등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적의도서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난다 동화 놀이터’, ‘나도 크리에이터!’, ‘응답하라 세계사’ 등 6개 수업을 통해 창의적 흥미를 자극하는 체험 활동을 구성했다. ▲신태인도서관은 원예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나의 초록 친구 만나기’ 수업을 열어, 아이들이 식물 심기와 독서를 연계한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 홍순영 도서관운영과장은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책과 친숙해지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독서의 새로운 접근 방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의 내용은 정읍시립도서관 누리집(www.lib.jeonge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15일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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