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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사회복지현장실무자 양성과정’이 마무리되며 수료생 19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분야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총 44일간 182시간의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복지행정 실무, 프로그램 기획, 장기요양시스템 이해, 컴퓨터 활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구성된 강사진은 현장 전문가들로 꾸려졌고, 노인복지기관 현장실습도 병행돼 수강생들은 실제 직무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수료식은 7월14일 여성문화관 3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번 양성과정은 단순한 교육사업이 아니라, 정읍시가 지역 맞춤형 고용정책과 복지 수요 대응을 접목시킨 전략적 일자리정책 실현 사례이자,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기반 사회적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지역 내 사회복지 전문인력 저변 확대, 여성 경력단절 회복과 경제활동 복귀 지원, 사회복지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 현장 밀착형 직업훈련의 모범적 운영 사례로 볼 수 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현장 실습을 통해 진로가 명확해졌고, 실무 중심 교육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사회복지 분야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여성새일센터는 구인처 발굴, 1:1 취업 연계, 협력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여성들의 실질적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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