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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청소년 대상 제과·제빵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파티쉐’를 운영하며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6월28일부터 7월12일까지 3차례에 걸쳐 고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강사의 설명에 따라 직접 반죽과 모양을 만들며 소금빵, 쿠키, 마들렌 등을 굽는 제과·제빵 과정을 체험했다.

고창군은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상업용 전기오븐과 발효기, 가정용 전기오븐 등 체험 도구들을 새로 비치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 파티쉐에 관심이 있었는데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더 어려운 빵 만들기도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 유정현 인재양성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과 소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