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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을 따라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피서지가 열린다. 정읍시가 조성한 미로분수 물놀이장이 7월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범운영과 안전관리도 함께 추진돼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정읍천 미로분수 물놀이장은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정읍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하나로 설치됐다. 시기동 일원(225-3번지)에 마련된 이 시설은 물놀이 바닥분수, 음악분수, 거울연못 등을 갖춘 복합형 바닥분수로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름 명소다.
정식 운영은 7월19일부터 8월17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7월5일부터 6일, 12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 시범운영으로 시설 점검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이며, 매 정시마다 40분간 물놀이를 진행하고 20분간 휴식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로분수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음악분수는 가동하지 않는다.
정읍시는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고, 임시 그늘막과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운영 기간 내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시 시설운영과(과장 안용운)는 “정읍천 미로분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정읍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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