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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삼인안전체험관이 지역 학생들의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키우는 현장 중심 체험교육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삼인안전체험관은 개관 이후 최근까지 누적 1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다녀가며 지역사회 안전교육의 의미를 새기고 있다. 체험관을 거쳐간 학생 한 명 한 명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가는 구체적 현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인안전체험관은 2018년 4월 문을 열었으며,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 주관으로 운영된다. 2025년 현재까지 총 1만334명의 누적 이용자가 다녀갔고, 올해만 고창 26개교 687명, 정읍 9개교 376명, 부안 16개교 390명 등 1453명의 학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안전체험관은 선운산도립공원 초입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실제 위기상황을 가정한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주요 교육은 가상현실(VR) 체험, 교통안전, 응급처치, 방사능 방재, 소방 방재, 지진 대응 등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실습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이 몸으로 익히는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단순 이론을 넘어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인안전체험관은 매년 안전교육 수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학교별로 맞춤형 일정과 내용을 제공해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계형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앞으로도 삼인안전체험관의 실효성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지역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의식을 잃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 삼인안전체험관은 안전교육이 머리로 끝나지 않고 몸으로 각인되도록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역 아이들이 안전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관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에 든든한 안전교육의 현장이 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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