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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가 7월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17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의회는 군민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실효성 있게 점검하고 새 예산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0건의 의안이 심사된다. 본회의 소관 안건으로는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1건, 예결위 소관으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이 포함됐다. 운영위원회 소관으로는 △고창군의회 기본조례 제정조례안(대표발의 이선덕) 1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는 △고창군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임정호) △고창군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이선덕) 등 8건이 상정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는 △고창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임종훈) △고창군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고창군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이경신) 등 8건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2025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되며, 새로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첫날 본회의에서 구성됐다. 이경신 의원이 위원장을, 이선덕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조민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제1회 추경안을 심의하고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추경 예산이 꼭 필요한 분야에 효과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고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도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직을 맡은 지 1년이 된 지금, 남은 임기에도 ‘군민을 위한 길’이라는 목표 아래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군정 계획을 다시 살피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예산과 조례, 제도 전반이 군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점검·심사할 예정이다. 고창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요구와 현장을 의정에 담아내기 위해 회기마다 실효성을 높이고, 의회 본연의 견제와 대안 제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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