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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읍시의 맞춤형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 과정이 6월27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컨설팅은 정읍시가 운영하는 ‘2025년 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1기)’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선발된 예비·초기 창업 청년 7명을 대상으로 총 9회, 18시간 동안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법부터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 세무회계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필수적인 실전 내용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은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쌓았다. 정읍시는 이번 컨설팅 수료생 7명 전원에게 앞으로 3년간 연 500만원씩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초기 창업 단계에서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읍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시 일자리정책과(과장 김영심)는 “청년 창업가 7명 모두가 빠짐없이 과정을 마친 만큼 앞으로 지원될 창업자금이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실무 컨설팅, 안정적인 자금 지원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청년이 주도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지역에서 직접 도전장을 낸 청년 한 명 한 명의 움직임이 정읍 청년정책의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시작은 창업자금과 실무 지원이라는 현실적인 토대 위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자립의 힘을 키워가는 과정이 앞으로 더 많은 청년에게 확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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