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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 4명을 특별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실질적 생활안정과 학업지원을 뒷받침할 맞춤형 지원에 착수했다. 정읍시는 6월25일 평생학습관에서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기청소년의 생활 안정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대상자를 최종 결정하는 자리였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시, 교육지원청, 경찰서, 보호관찰소 등 필수 연계기관과 청소년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기청소년 대상자 심의와 복지연계 강화의 실질적 거버넌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특별지원 대상자 4명에 대한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청소년 4명은 향후 3개월간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지원받게 되며, 필요에 따라 학업지원비 등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특별지원 결정은 위기청소년이 복지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손을 내미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531-3000)는 상시 상담 창구로 운영되며, 연중 위기청소년 지원신청과 사례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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