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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5월25일 섬진강댐노인복지관에 전기 셔틀버스를 전달했다.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정읍·고창 지역 최민 부총재, 케이워터(K-water·한국수자원공사) 나눔복지재단 박세훈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23인승 전기 셔틀버스로, 유류비 부담이 없고 유지비가 적어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셔틀버스 구입에는 총 2억900만원이 투입됐다.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7800만원, 정읍시 보조금 6200만원, 복지관 자부담 400만원에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후원금 6500만원이 보태졌다. 후원금은 평소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찾던 라이온스협회가 시의 제안에 공감하며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옹동·칠보·산내·산외 지역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줄 전기 셔틀버스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