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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민원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성실히 일해온 공무원들을 공식적으로 격려하며, 민원행정의 내실화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6월26일 ‘2025년 상반기 국민신문고 및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군수 표창과 함께 고창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원은 국민신문고 부문 5명,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 5명 등 모두 10명이다. 이들은 민원 접수부터 답변까지의 전 과정에서 민원인의 입장을 중심에 두고, 정확하고 성실한 업무처리를 수행한 점이 인정됐다.
‘국민신문고 분야’는 민원처리 건수와 함께 민원요지 파악력, 답변 내용의 성실성과 책임성 등이 평가 기준이 됐다. 이 부문에서는 고성민(사회복지과), 길복남·송유원(도시디자인과), 전제민·서승완(종합민원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분야’는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법정민원을 기준으로, 실제 단축한 일수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누적 점수가 높은 공무원이 뽑히는 방식이다. 이 부문에서는 염필선·박태호(건설과), 이상현(상하수도사업소), 조혁(신활력경제정책관), 노용기(산림녹지과)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은 민원처리 전 과정을 민원인 관점에서 세밀하게 분석해,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왔다. 이번 포상은 단순히 수치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민원 해결의 질과 공감력, 업무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태도와 대응 속도에 따라 행정의 신뢰도가 좌우된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 민원에 응답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민원처리 과정의 질적 향상과 공직 내 민원행정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반기별 우수공무원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 역시 실질적 동기부여와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민원행정의 작은 변화가 전체 행정서비스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할 때, 이 같은 노력은 고창군 대민행정의 질적 축적에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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