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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역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리시네마 우대계층 관람료를 상시 할인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청소년, 장애인, 군인 등 우대대상자를 중심으로 한 정책으로, 영화관람료가 기존 7000원에서 1000원 할인된 6000원으로 조정됐다. 우대 할인은 6월1일부터 고창군 전역에 적용되며, 신분증 확인을 거쳐 현장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리시네마는 지난해부터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수탁받아 운영 중인 지역 상설 영화관으로, 상영작과 시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우대계층은 관람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현장 발권 시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고창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영화관을 방문하는 어르신이나 청소년들이 보다 편안하고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격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군 문화예술과(과장 나윤옥)는 “더 많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영상문화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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