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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 활동에 기여한 학생과 일반인 등 6명을 포상했다. 포상은 현장성과 공로를 고려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창경찰서(서장 한도연)는 5월29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6명을 대상으로 포상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여식은 기존의 관내 행사 형식을 벗어나,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반응과 호응을 이끌었다.
포상 대상자는 학생 4명과 일반인 2명이다. 특히 여성청소년계 협력 봉사 단체인 ‘패트롤맘’ 고창지회에서 활동 중인 김미란·조민영 회원이 전북경찰청장과 고창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패트롤맘’은 학교 주변 순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청소년 정책자문단과의 협력, 안전한 사회 스피치 대회 개최 등 청소년 안전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고창북고등학교 김지선 학생은 전북경찰청장 상장을 수상했고, 고창고 유희찬, 자유고 박준유, 강호항공고 이찬우 학생은 고창경찰서장 상장을 받았다. 이들은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 등 경찰협력기구에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또래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패트롤맘 김미란 홍보부장(전 고창군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었는데 감사장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창경찰서와 협력해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포상은 고창경찰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포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수여식을 별도 기관이 아닌 학교 내에서 진행함으로써 포상 대상자의 공로를 공동체와 공유하고, 또래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고창경찰서는 이번 포상 외에도 청소년 선도·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예방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 학교전담경찰관(SPO) 프로그램,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업 사업 등 복합적 대응을 통해 학교폭력 사전 차단과 청소년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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