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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창군에서 50번째 아기가 고창읍에서 태어났다. 고창군은 셋째 아이 출산가정을 찾아가 축하 인사와 함께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고창군이 5월20일, 올해 고창에서 50번째로 태어난 셋째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고창읍에 거주하는 이 가정은 세 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군은 보건소와 주민행복센터, 지역 부녀회 등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출산축하꾸러미와 아기용품을 전달했다.
고창군보건소는 이날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아기의 출생 초기 건강관리 상황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정서적 지지를 병행한 방문 지원을 통해, 단순한 축하를 넘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확산하는 활동으로 이번 방문을 이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읍사무소 관계자, 부녀회장 등도 동행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전달했다.
산모는 “셋째 아이를 맞이하며 기쁨과 동시에 부담도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축하해 주시니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산가정 축하 방문은 고창군보건소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출산 친화 정책 중 하나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출산 직후 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지역 내 정서적 연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출산 이후 돌봄체계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로도 삼고 있다.
보건소(소장 유병수)는 “셋째 출산은 개인의 기쁨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기뻐해야 할 미래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단계별로 실질적 지원과 정서적 동행을 병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출산·육아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임신출생축하용품 50만원 지급 ▲산후조리비 최대 200만원 지원 ▲출산장려금 최대 2천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임산부 영양제 및 유축기 대여 ▲분만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출산 전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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