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정읍로얄축구클럽 유소년 선수들 | ⓒ 주간해피데이 | |
정읍체육공원에서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5월3일부터 12일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6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과 정읍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1차 대회(5월3일~5일)와 2차 대회(5월9일~12일)로 나뉘어 총 101개의 유소년 축구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며, 푸른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조별 리그 예선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린 선수들은 놀라운 집중력과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경기에 임했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관람하는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자아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각 부문별 우승팀은 열띤 경쟁 끝에 가려졌다. 1차 대회에서는 ▲8세 이하 광주제일풋볼클럽 ▲9세 이하 광주신화축구단 ▲10세 이하(동학리그) 케이케이유(KKU)축구클럽 ▲10세 이하(농민리그) 영웅풋볼클럽 ▲11세 이하 진주풋볼클럽 ▲12세 이하 영웅풋볼클럽 팀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진행된 2차 대회에서는 ▲8세 이하 대전티키타카 ▲9세 이하 김영후풋볼클럽 ▲10세 이하(동학리그) 마산풋볼클럽 ▲10세 이하(농민리그) 제이케이(JK)풋볼아카데미 ▲11세 이하 정읍로얄풋볼클럽 ▲12세 이하 영웅풋볼클럽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12세 이하 부문에서는 영웅풋볼클럽이 1차·2차 대회 모두 우승하며 저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