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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중학교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손수 만든 선물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창중학교(교장 주재령)는 5월7일 고창군은빛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어버이날 선물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교 교육복지실(교육복지사 김미숙)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교육복지서포터즈 소속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2주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정성껏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 세트는 양말목으로 만든 편백 안마봉, 카네이션 모양 비누와 손글씨 카드, 전통 간식인 유과와 약과로 구성됐으며, 총 20세트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선물뿐 아니라 어르신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만든 선물을 드리고 어르신들이 웃으실 때 정말 기뻤다”며 “감사하는 마음과 나누는 기쁨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복지관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손길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감동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재령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연대와 실천의 가치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봉사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배려 중심의 교육 문화를 학교 현장에서 확산시키고, 청소년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창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정기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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