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1+1 통큰 이벤트’를 진행하며,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25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고창 특산품을 추가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고창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 참여는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지점을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포함된다. 당첨자는 6월9일 이후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고창군 행정지원과(과장 유창형)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기부라는 실천으로 전해 주시는 분들께 특별한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고창의 가치를 알아가고,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 이하 구간은 전액 세액공제되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퍼센트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퍼센트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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