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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하전, 바지락으로 빚은 5월의 오감 축제 성황
제8회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신규 프로그램·세대 융합 콘텐츠로 지역 브랜드 가치 강화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7일(수)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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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해피데이

ⓒ 주간해피데이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 8회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5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장과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김성수 도의원, 수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5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개막식 현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인기 프로그램+신규 콘텐츠라는 전략으로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개캐기 체험,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향어 잡기, 현장 먹거리 장터 등 전통 프로그램은 여전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바지락 요리 런칭쇼는 요리 전문가, 조리과 학생,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바지락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현장에서 시연하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바지락의 식재료로서의 가치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엠지(MZ)세대의 참여를 겨냥한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바지락을 주제로 한 창의적 숏츠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고, 최고 조회수 기록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이는 젊은 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의 세대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고바락캐릭터 굿즈 역시 주목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판매된 아크릴 키링, 티셔츠, 래디백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드레스코드로 지정된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는 참가자들 간의 일체감을 높였다. 포토존에서 드레스코드를 맞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소셜미디어 홍보 효과도 덧붙였다.

갯벌 체험 프로그램은 트랙터 체험에 버스킹 공연을 접목하며 한 단계 발전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갯벌 한가운데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을 만끽했다. 축제 관계자는 갯벌퍼레이드는 이동 체험을 넘어 문화·예술적 경험까지 더해졌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전 바지락은 일반 시장가 대비 30퍼센트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 직거래장터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하전바지락은 청정 갯벌에서 자란 프리미엄 품질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맛과 가격 모두에 만족했다고 전했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5월은 바지락의 맛과 영양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올해 축제를 통해 하전바지락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앞으로도 지역 어촌 경제 활성화와 생태 관광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많은 분들이 고창 하전바지락의 뛰어난 맛과 영양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청정 갯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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