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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음악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 박창근 씨가 정읍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정읍시는 5월2일 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박창근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박 씨와 팬클럽은 이날 총 875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박 씨에 대한 위촉패 수여, 기념 촬영,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근 씨는 텔레비전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구 인지도를 얻은 싱어송라이터로, 감성적이고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세대를 초월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박 씨와 정읍의 특별한 인연은 2023년 가을 열린 ‘구절초꽃축제’ 무대에서 시작됐다. 당시 초청 가수로 무대에 선 그는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정읍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공연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정읍 홍보에 기여했다.
정읍시는 박 씨의 대중적 인기와 신뢰 높은 이미지를 시정 홍보에 접목하면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결정했다. 특히 박 씨는 위촉식에서 5백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의 팬클럽도 375만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스타와 팬이 함께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했다.
현재 정읍시는 트로트 가수 김용임·김태연·방서희, 그리고 박창근 씨까지 합류하며 한층 다채로운 홍보대사 라인업을 갖췄다. 이를 통해 정읍의 관광지, 축제, 정책 등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더 넓고 생생하게 알릴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박창근 씨는 따뜻한 인간미와 음악으로 대중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라며 “정읍과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활동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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