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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 도시재생 거점공간 ‘조양관 옛도심카페’가 한국정책방송(KTV) 대표 교양 프로그램 ‘여행의 향기’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고창군은 5월7일 방영된 ‘여행의 향기’에서 조양관 옛도심카페가 주요 촬영지로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아침마당’과 ‘싱글벙글쇼’ 등으로 친숙한 김혜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지역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전했다.
방송에는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현정 센터장이 출연해 조양관의 역사와 도시재생 과정을 직접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어린 시절 조양관에서의 기억과 도시재생을 통해 다시 찾게 된 현재의 조양관에 얽힌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과거 주민들의 일상과 함께했던 식당에서, 현재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카페·공연 공간으로 변화한 조양관은 도시재생의 가치를 생생히 보여줬다.
조양관은 지난해 농업 전문지와 ‘전원생활’ 등 다수 매체에도 소개되며 지역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조양관 카페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찾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지역문화와 세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장소로 거듭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 도시디자인과(과장 이희경)는 이번 방송이 조양관을 통해 지역 도시재생의 의미와 성과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조양관 카페의 변화와 의미가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도 그 가치가 자연스럽게 전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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