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 군수)는 4월12일 고창군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관하는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R&D)’의 일환으로 기능성 식품 소재를 보유한 전라북도 내 기업들의 연구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농생명·바이오식품 분야 기업의 기술산업화 지원을 통해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의 성과를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소는 올해 고창군 관내 기업인 ㈜웰런비앤에프(대표 윤호식), ㈜네츄럴코어(대표 김택한), (농)빛뜨락(대표 최윤희)을 비롯해 도내 총 8개소를 수혜기업으로 선정하고 연구지원 및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한다. 연구소는 이 사업을 통해 실험동물의 지표인자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혈액분석기와 동물용체성분분석기(DEXA) 등 5종의 첨단 신규장비를 구축한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소재개발을 위해 필요한 전임상(동물)실험 단계에서 연구 시스템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기술지원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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