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문화·스포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흩날리는 꽃바람” 설레고 들뜨게 하는 봄소풍
‘고창군 제1회 벚꽃축제’…3월31일~4월2일 고창군 석정온천지구에서 열려
안상현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31일(금) 16:2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 주간해피데이

사계절 화사한 꽃과 싱그러운 자연이 아름다운 고창군에서 1회 벚꽃축제가 열린다. 고창벚꽃축제는 사랑인가, 을 주제로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727번지 일대에서 331일부터 42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석정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1킬로미터에 걸쳐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벚꽃 명소 중 하나다.

고창은 이미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인다. 벚꽃은 마른 가지를 뚫고 용케도 선분홍 꽃망울을 터뜨려 벚꽃 터널을 만들고 장관을 이루었다. 싱그런 생명력을 머금은 순백의 꽃망울에서 생명을 다하고서 내리는 연분홍 꽃비까지 벚꽃은 그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모습을 선물할 것이다.

첫날(331)에는 어린이콘서트가 벚꽃축제 개막을 알린다.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고창군 아이들을 불러모아 벚꽃길 걷기, 어린이뮤지컬, 솜사탕 아트쇼 등이 열린다. 오후 2시에는 14개 읍·면 주민들과 사전 신청자들이 이색복장을 착용하고 석정벚꽃길 나들이에 나선다. 벚꽃 축제의 본격적 시작에 앞서 전야제 행사가 진행되고(자전거탄풍경·강예슬 등), 밤에는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벚꽃의 매력을 선보이며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저녁에는 청사초롱을 들고 벚꽃길을 걷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둘째날(41)에는 벚꽃 군민 화합페스티벌로 사전신청한 가족과 모임등에서 노래와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저녁 7시에는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인기가수(10센치·김태연·신유)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다. 축제 마지막날(42)에는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페스티벌이 열리고, 저녁에는 팝페라 가수의 공연으로 화려했던 벚꽃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상설프로그램으로 고창 그리고, 은 흩날리는 벚꽃나무 아래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따뜻한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블라썸 미니 운동회가 준비 되어있다. 미니 줄다리기, 고리던지기, 색판 뒤집기 등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 이외에도 벚꽃 전통민속놀이 체험’, ‘벚꽃 솜사탕 만들기’, ‘사랑벛꽃 어린이 놀이터등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편하게, 벚꽃은 아름답게

처음 열리는 벚꽃 축제인 만큼, 고창군은 방문객 편의와 아름다운 벚꽃을 선사하기 위해 초긴장 상태로 수차례에 걸친 교통 대책회의와 주·야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마음 편히 찾아올 수 있게 터미널부터 축제장까지 매일 30분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주중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게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방문객 안전을 위해 산책로를 재정비하고 벚꽃 나무 밑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게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한다.

 

#‘인생샷 찰칵고창의 대표적 벚꽃명소

고창의 대표적 벚꽃명소 4(석정벚꽃길, 도깨비도로(석정~장성 지방도), 고창읍성, 고창꽃동산)을 모두 방문해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 외침을 막기 위해 백성들이 직접 자연석을 쌓아 만든 성곽이다. 매년 이른 봄이면 화사한 순백의 벚꽃이 곡선의 성곽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봄바람에 벚꽃잎이 함박눈처럼 흩날리는 성곽 위를 걸으면서 봄날 최고의 호사를 누려보자. 교촌마을 뒤편 꽃동산(배수지)도 고창 최고의 벚꽃명소로 손꼽힌다. 동네를 에워싼 산자락에 산벚꽃이 피어나며 희고 붉은 꽃세상이 열린다. 꽃동산 정상에 서면 고창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멀리 고창천과 읍성의 꽃잔치가 근사한 풍경을 만든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사랑의 계절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축제가 1000만 관광객 유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벚꽃과 세계유산이 어우러진 고창으로 오셔서 벚꽃비를 맞으며 가족간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최신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  
‘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서 전달..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물난리에 회식한 국회의원·도의원·도의회기자단..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해당행위 및 비위의혹 조사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