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3월21일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24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석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박정만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조명하는 정책과 사업 추진을 촉구하며’란 제목으로, “(박정만 시인과 관련된) 문화예술 행사, 도서관 프로그램, 인문학 산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착시켜야 하며, 박정만 시인의 시비를 이전할 것”을 요청했다.
고성환 의원은 ‘정읍시는 정읍시민의 정신건강 관리에 적극 대처하라’란 제목으로, “기존의 형식적인 ‘서포터즈’ 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지역의 사회·종교 단체와 연계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서포터즈’를 양성해야 하며, 정읍시 공직자의 주기적인 정신건강 체크를 통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 3건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가 있으며, 3월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심사 활동은 정읍시의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는 ▲정읍시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한선미 의원 대표발의) ▲정읍시 범죄예방활동 및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한선미 의원 대표발의) ▲정읍시 영농폐기물 수거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송기순 의원 대표발의) ▲정읍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재계약 동의안(자원순환과) ▲정읍시 소셜미디어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시민소통실)을 심의한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는 ▲정읍시 공공실버주택 주택관리 민간위택(재계약) 동의안(건축과)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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