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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장호어촌체험마을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 등 모두 4억원(지방비·자부담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국정과제인 ‘어촌체험휴양마을 특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내 체험장·숙박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하면 장호마을은 4킬로미터 넘는 명사십리 백사장과 해수욕·갯벌체험 등 관광 요소를 갖췄으나 그간 숙박시설 노후화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3월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가족형 여행 수요에 맞는 숙박시설 건립, 캠프파이어용 화로대·방송시설·공원의자 설치, 승마·요가 등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로 관광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장호마을은 어촌마을 자치 연금 시범사업으로 캠핑장 조성도 계획돼 있어 두 사업간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전북도는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선정에 있어 윤준병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윤준병 의원은 공모사업 진행·선정까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에게 ‘장호어촌체험마을’이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 및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고창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윤준병 의원은 “장호어촌체험마을이 가지고 있는 자산과 천혜의 해양기후 및 경관을 활용한 특화마을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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