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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2월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서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보고와 조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 등 모두 19건의 의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2월15일 첫날 본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는 박성만 의원이 선임됐고, 일반위원으로는 임종훈 의원을 비롯해 이종선·윤명수·김태성·김호진·손병수·정정열씨 등 재무관리에 경험이 많은 이들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는 이번 임시회가 종료된 후 3월22일부터 4월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조민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구체적인 목표 설정 ▲답례품의 선정 차별화 ▲고향사랑기부제와 고창마켓의 연동 ▲관계인구 달성과 구독경제 실현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업무보고…환경위생과·재무과·농업정책과·농촌활력과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제296회 임시회 둘째 날인 2월16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주요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주요업무보고 3일차인 20일에는 환경위생과, 재무과, 농업정책과, 농촌활력과 순으로 보고가 실시됐다.
먼저 ▲임정호 의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기타 마을 가꾸기 사업 등 농어촌공사 위탁사업들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했다. ▲이경신 의원은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악취가 상습·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시설물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규철 의원은 “현재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각장 반입 물량 감소를 위해서는 쓰레기의 철저한 분리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차남준 의원은 “야간경관조명사업의 경우, 설치장소에 따라 관리부서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는데 통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조민규 의원은 “복분자 생산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와 중간유통업체 간 연결과 협력을 군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인규 의원은 “매년 철새를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동림저수지를 방문하는데, 동림저수지 둘레길 사업 지연으로 데크·전망대 등 시설물 파손이 심각해 철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성만 의원은 “수의계약 시 주소만 고창에 둔채 활동하지 않는 업체들보다, 관내 주소를 두고 실제로 활동하는 업체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임종훈 의원은 “전기세와 경유가격 등 폭등으로 에너지값을 감당하기 어려운데, 농업정책 입안 시 에너지에 대한 대안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요청했다. ▲오세환 의원은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 시 종사자들의 건강과 위생 측면에서 가스레인지 완전연소를 위한 기구 장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선덕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 빨리 들어와 농사를 도울 수 있도록, 입국 시 요구되는 가족 확인 등 절차 간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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