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간해피데이 | |
정읍 시기동 호남고등학교(이사장 박은희, 교장 최범수)가 2023년 대학 입시에서 지역인재 양성 명문 사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월17일 전했다. 호남고에 따르면 의·치·한·약학과 합격자수가 10명으로 총 21학과를 합격했으며, 이중 재학생 6명이 12학과를 합격했다. 3학년 재학생이 129명이므로, 의·치·한·약학과에 합격한 학생이 자연계 기준 10퍼센트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에 포함되지 않는 서울대 정시도 2명이 합격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재학생의 국어·영어·수학영역 1등급 인원이 과목별 10명 이상(재학생 기준 8퍼센트)으로, 전국 1등급 비율이 4퍼센트임을 감안하면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호남고 합격 스펙트럼은 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 2명, 연세대 1명, 고려대 6명, 카이스트 1명, 광주과학기술원 3명, 한국에너지공과대학 2명, 교대 5명, 성균관대 1명, 한양대 3명, 중앙대 1명, 한국외대 1명, 서울시립대 2명, 홍익대 2명, 동국대 1명, 숭실대 1명, 인하대 5명, 단국대 1명, 아주대 2명, 세종대 5명, 서울과학기술대 1명, 가천대 1명 등이 합격했다. 또한, 지역 거점대학인 전남대 17명, 전북대 16명, 충남대 3명, 충북대 1명, 강원대 3명 등 다수 합격 성과를 거두었다.
호남고등학교는 진학결과의 성공요인으로, 3년간 학업을 이끌어 온 이동현 학년부장의 부단한 노고와 담임교사들의 맞춤형 입시지도와 철저한 학급관리를 꼽고 있다. 최범수 교장은 “맞춤형 입시지도와 철저한 학급관리, 공휴일도 반납하고 노력한 교사들의 열정, 생활기록부와 기출문항 분석을 통한 모의면접지도, 실전모의고사 후 피드백, 심층진로상담 등 교직원 모두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면서, “관리자의 따뜻한 격려와 행정실의 아낌없는 지원도 3학년의 열정과 노력에 보람을 더해 주었으며,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은 교사를 믿고 따르니, 자연히 학부모도 학교교육에 신뢰를 가지면서 좋은 결과를 맺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