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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1천만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수학여행단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월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 초·중·고 1만2000여개 학교에 수학여행 홍보물과 심덕섭 고창군수의 유치 서한문을 발송했다.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음식점, 숙박업소 정보, 관광지도, 체험프로그램 등이 담겼다.
고창군은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특별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수학여행 사전신청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하면 학생들에게 관광기념품을 나눠준다. 고창 주요관광지를 형상화한 무드등을 직접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다. 요청하면 전담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여 여행할 수 있다.
고창군은 향후 수학여행과 단체관광객 유치 관계자를 초청해 세계유산관광지를 안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군청 백재욱 관광산업과장은 “수학여행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수학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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