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가 12월27일 연구소와 기술이전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균활성 효과가 우수한 초산균주를 이용한 발효식초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연구소는 2021년부터 ‘복분자 안정 생산과 국산 종균 이용 복분자 식초의 상품화 기술 개발’(농촌진흥청 연구사업)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에 연구소는 ‘초산균주를 이용한 발효식초 제조방법’에 대해 고창베리촌, (유)초담마을, 고창복분자마을 진농식품, 달빛골 초미, (유)생활발효, 비네팜 6개소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고창지역 식초제조업체의 경우 초산균주를 외부기관에서 분양받거나 구입해 왔다. 이번에 연구소에서 기술이전하는 초산균주는 산생성능과 항균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연구소에서 분양받을 수 있어 식초제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균주를 확보함으로써 최근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한 제품개발을 통해 기술이전 업체의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면서, “제품 노하우와 특허 등을 신속하게 지역업체에 이전해 각 기업체들이 신속하게 제품생산과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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