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소성면 꽃두레행복마을 | ⓒ 주간해피데이 | |
| | | ↑↑ 칠보면 태산선비마을 | ⓒ 주간해피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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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소성면 꽃두레행복마을과 칠보면 태산선비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12월15일(목) 전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협의회가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생활체험·휴양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숙박 또는 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소성면 꽃두레행복마을은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세미나·워크숍·전문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최적지다. 꽃두레행복마을센터에서는 권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푸드·친환경농업·구절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토속음식과 자연환경이 지역의 특색에 맞게 어우러져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삶의 활력소를 느낄 수 있다.
선비의 문화와 역사의 숨결이 숨 쉬는 칠보면 태산선비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을 중심으로 많은 선비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곳이다. 전통예절과 생활예절을 배울 수 있는 선비 체험과 유서 깊은 전통다례 체험, 마을 곳곳을 다니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선비문화·역사탐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연잎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약선 연잎밥을 만들어 시식할 수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관련 시설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평가 및 등급 결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288개소를 대상으로 체험·음식·숙박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등급은 3개 등급이 있으며, 3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야 ‘으뜸촌’으로 선정된다.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심사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평가한다. 288개 마을 중 23개 마을만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지난해 으뜸촌으로 선정된 덕천면 황토현녹두랑시루랑마을까지 총 3개 마을이 으뜸촌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이는 전라북도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것이다. ‘으뜸촌’으로 선정되면 현판이 수여되며, 다양한 홍보 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 개발, 사무장 활동비 등의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읍시 농업정책과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특별한 농촌체험 힐링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촌공동체 유지와 농업 외 소득을 창출해 주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체험마을 1170여 곳 가운데 현재 44곳이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각 으뜸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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