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 이행평가’에서 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12월8일 전했다. 정읍시는 “안정적 식량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식량산업 5개년 발전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지역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 이행평가’는 식량산업 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중장기 계획의 이행실적(성과)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부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미곡 분야, 밭작물 분야, 지자체 이행 노력 등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정읍시를 비롯해 세종시와 서천시 3개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식량산업 활성화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 식량 분야의 자체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식량산업의 생산·유통·가공 관련 시설투자 수요를 분석해, 해마다 변화하는 지역여건과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정읍시는 미곡 분야 90.6퍼센트, 밭작물 분야 83.3퍼센트로 두 분야에서 모두 높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식량산업 전반에 대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둬 이행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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