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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호 “서해안권 중심도시, 세계유산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
5대 비전…서해안권 중심, 세계유산 관광, 활력있는 경제, 풍요로운 농촌, 살고싶은 행복도시
‘군민행복·활력고창’ 비전·전략 선포식…예산 1조원, 관계인구 10만명, 관광객 1천만명 목표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3일(목) 08:0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 주간해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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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은 심덕섭 고창군수가 서해안권 중심, 세계유산 관광도시 등 5대 비전을 통해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가 풍족하고 살기 좋은 고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106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민선8기 비전·전략 선포식에서 5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은 도출된 비전을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심 군수의 비전설명과 공약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심 군수가 밝힌 5대 비전은 서해안권 중심도시 세계유산 관광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풍요로운 농촌도시 살고싶은 행복도시다.

먼저, 서해안권 중심도시를 위해 노을대교와 연계한 고창발전 대형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선운산·운곡습지-고인돌-고창읍성을 연결하는 관광활성화 정책이 진행되고, 노을대교에 이어 서해안고속화철도(새만금-고창-목포) 국가계획 반영에도 힘쓴다.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유치, 해양치유지구 지정 등의 신해양 산업이 육성되고, 대형 숙박시설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표수산물인 풍천장어, 바지락, 지주식김의 명품화가 진행된다.

세계유산 관광도시를 위해 ‘2023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가 추진된다. 국내 최초 유네스코 6관왕 그랜드슬램(고인돌문화유산·갯벌자연유산·인류무형유산(판소리·농악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등재예정)’으로 관광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심 군수는 내년은 고창 모양성제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라며,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등과 연계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정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창군은 돈과 사람이 모이는 활력있는 경제도시에 역점을 둔다. 이를 위해 심 군수는 임기 내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완료를 목표로 제시했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자임대주택 등 기반시설·시설투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에 초점을 맞추는 젊은 도시로의 전환도 준비되고 있다. 청년정책동아리에서 청년정책협의회-청년정책위원회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제를 연계함으로써, 청년 및 지역문제 현안에 대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정책거버넌스가 구축된다. 이밖에 관계인구 확대, 고창사랑기부제 활성화 등도 추진된다.

특히 심 군수는 풍요로운 농촌도시를 위해선 농림수축산업의 소득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에 밀과 콩 재배를 확대해 쌀값 하락 피해를 최소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덜어낼 방침이다.

살고싶은 행복도시를 위해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도시(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 지원확대 등)’, ‘지역에서 학업을 마치고 지역에서 일하는 시스템 구축(전북대학교 정규학과 설치 등)’, ‘사회적 약자의 당당한 사회참여와 돌봄기능 강화(장애인체육관 건립 등)’ 등이 본격 추진된다.

심 군수는 이러한 5대 비전을 통해 4년 뒤 청사진으로 예산 1조원, 경제규모 2조원, 관계인구 10, 관광객 1000만시대 개막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비전선포식은 고창군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환황해권 중심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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