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간해피데이 | |
| | | ⓒ 주간해피데이 | |
| | | ⓒ 주간해피데이 | |
| | |
|
취임 100일을 맞은 심덕섭 고창군수가 “서해안권 중심, 세계유산 관광도시 등 5대 비전을 통해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가 풍족하고 살기 좋은 고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10월6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민선8기 비전·전략 선포식’에서 5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은 도출된 비전을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심 군수의 비전설명과 공약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심 군수가 밝힌 5대 비전은 ▲서해안권 중심도시 ▲세계유산 관광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풍요로운 농촌도시 ▲살고싶은 행복도시다.
먼저, ▲‘서해안권 중심도시’를 위해 노을대교와 연계한 고창발전 대형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선운산·운곡습지-고인돌-고창읍성을 연결하는 관광활성화 정책이 진행되고, 노을대교에 이어 서해안고속화철도(새만금-고창-목포) 국가계획 반영에도 힘쓴다.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유치, 해양치유지구 지정 등의 신해양 산업이 육성되고, 대형 숙박시설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표수산물인 풍천장어, 바지락, 지주식김의 명품화가 진행된다.
▲‘세계유산 관광도시’를 위해 ‘2023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가 추진된다. 국내 최초 ‘유네스코 6관왕 그랜드슬램(고인돌문화유산·갯벌자연유산·인류무형유산(판소리·농악)·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등재예정)’으로 관광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심 군수는 “내년은 고창 모양성제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라며,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등과 연계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정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창군은 돈과 사람이 모이는 ▲‘활력있는 경제도시’에 역점을 둔다. 이를 위해 심 군수는 임기 내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완료를 목표로 제시했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자임대주택 등 기반시설·시설투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에 초점을 맞추는 젊은 도시로의 전환도 준비되고 있다. 청년정책동아리에서 청년정책협의회-청년정책위원회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제를 연계함으로써, 청년 및 지역문제 현안에 대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정책거버넌스가 구축된다. 이밖에 관계인구 확대, 고창사랑기부제 활성화 등도 추진된다.
특히 심 군수는 ▲‘풍요로운 농촌도시’를 위해선 농림수축산업의 소득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에 밀과 콩 재배를 확대해 쌀값 하락 피해를 최소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덜어낼 방침이다.
▲‘살고싶은 행복도시’를 위해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도시(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 지원확대 등)’, ‘지역에서 학업을 마치고 지역에서 일하는 시스템 구축(전북대학교 정규학과 설치 등)’, ‘사회적 약자의 당당한 사회참여와 돌봄기능 강화(장애인체육관 건립 등)’ 등이 본격 추진된다.
심 군수는 이러한 5대 비전을 통해 4년 뒤 청사진으로 예산 1조원, 경제규모 2조원, 관계인구 10만, 관광객 1000만시대 개막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비전선포식은 고창군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환황해권 중심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