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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건설공사가 당초 56억5천만원에서 26억9천만원이 증액돼, 총공사비가 83억4천만으로 증액됐다. 고창군은 이를 지난 6월20일 결재하면서, 설계변경(증액)한 내용으로 실정보고 한 건에 대해 우선 승인처리하고, 추후 원가심사를 통해 확정된 금액으로 설계변경을 하기로 했다.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용 건설공사’란 고창 아산면 계산리에 있는 쓰레기 매립장의 매립폐기물을 굴착하여 가연성·불연성·토사를 선별·압축·포장하는 공사이다. 56억에서 26억이나 증액(설계변경)하는 이유는 설계 이후 반입물량 및 하부물량 추가에 따라 사업량이 12만5천루베에서 5만3천루베가 증가했으며, 가연물 적치공간 부족으로 토지임차 후 적치장을 조성해야 하며, 이에 따라 공사기간도 당초 365일에서 240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