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고창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임정호 의원, 부의장에 이경신 의원이 선출됐다. 고창군의회는 7월4일~5일(화) 제9대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쳤다. 당초 7월4일 오전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무소속 최인규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으면서, 의사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7월4일 오전 본회의는 최인규 임시회장의 발언으로 채워졌으며, 오후에 다시 열린 본회의에서는 최인규 임시회장과 민주당 의원간의 합의에 따라, 본회의를 잠시 휴회하고 최인규 의원과 각각의 민주당 의원들이 돌아가며 면담을 가졌다. 고창군의회는 민주당 의원 9명과 무소속 최인규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7월5일 오전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단독 입후보한 대로, 임정호 의장(3선)과 이경신 부의장(3선)을 비롯해 운영위원장 조규철 의원(4선), 자치행정위원장 차남준 의원(2선), 산업건설위원장 조민규 의원(4선)을 각각 선출했다.
임정호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시행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의회가 되는 만큼 군민의 뜻을 잘 대변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 의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열린 의정, 앞서가는 의정 구현을 위해 힘쓰겠으며, 집행기관에 대한 소통과 견제를 통해 균형 잡힌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