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이학수, “김민영 후보는 분식회계 의혹 해명해야”
윤준병, “<전국 꼴등 산림조합을 일등 산림조합으로 바꾼 K>는 허위사실” 주장
김민영, “하위권 조합을 상위권 조합으로 만들었다는 통상적 의미의 표현일 뿐”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9일(목) 10:2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더불어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가 516일 민주당 컷오프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민영 정읍시장 후보에게 정읍산림조합장 시절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는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정읍고창, 전북도당 공관위원장)이 김 후보에 대한 민주당 공천배제 사유 검증이라는 글을 연이어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전국 꼴등 산림조합을 일등 산림조합으로 바꾼 K”의 허위사실 여부

윤준병 의원은 514() 오전 페이스북에 K후보(김민영 후보)와 관련해 공관위의 공천배제 사유를 꼴등·일등 산림조합 기재의 허위사실 여부, 조합장 시절의 분식회계 유무, 아빠찬스 논란 순서로 나누어 검증내용을 설명하겠다면서, “첫번째 순서로 K후보의 저서에서 표기된 <전국 꼴등 산림조합을 일등 산림조합으로 바꾼 K>가 허위사실이며, 따라서 고발된 바와 같이 출판저서의 배포가 허위사실 유포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산림조합중앙회에 확인한 결과, 산림조합중앙회의 경영상태평가는 조합별 순위를 정하지 않고 1등급~5등급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K후보가 취임하기 전인 2000년 이전 정읍산림조합의 경영상태는 흑자였으며, K후보가 취임한 2001년부터 2년간 적자로 악화되었다가 다시 흑자 조합으로 개선되었다. 정읍산림조합의 경영상태평가는 K후보가 취임해 경영한 2년 동안 종합 4등급(취약)으로 악화되어 유지되다가 2등급과 1등급을 오고 갔으며, 퇴임 이후인 2019년부터는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K후보의 저서에서 표기된 <전국 꼴등 산림조합을 일등 산림조합으로 바꾼 K>는 허위사실이고, 출판된 저서의 배포가 허위사실의 유포라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고발내용을 공관위가 공천배제 사유의 하나로 보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무소속 김민영 후보는 “Y(윤준병)국회의원이 밝힌 공천배제 사유는 설득력이 없다면서, “꼴등조합을 일등조합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하위권 조합을 상위권 조합으로 만들었다는 통상적 의미의 표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Y국회의원의 말처럼 산림조합중앙회는 경영평가를 할 뿐 회원조합을 순위로 줄 세우기를 하지도 않는다. 그러하기에 애초부터 허위사실 공표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적용해 버리면, 지금 상대방 후보에게 제기되는 수많은 의문은 손바닥으로라도 가릴 것인가? 참고로 Y국회의원의 말이 곧 허위사실 공표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상대 후보를 떨어트리기 위해 거짓 확증범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산림조합장 시절의 분식회계 유무 및 배임 여부

윤준병 의원은 516() 오후 페이스북에 K후보(김민영 후보)의 공천배제 두 번째 사유로 “K후보가 조합장을 퇴임한 2019년부터 현 조합장을 중심으로 3년 동안 제기한 분식회계 의혹이었으며, 이미 (이에 대한) 산림조합중앙회의 감사결과 조치요구사항에서 분식회계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후보가 조합장 재임 중 임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했으며, 70억원이 투입된 임산물유통센터에서 4년만에 139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그럼에도 책임지는 조합책임자는 한 명도 없고 유통센터의 손실은 당연히 생기는 것이라는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어 아쉽다면서, “건축과정에서 5번이나 설계가 변경되고, 70억원이 투입된 임산물유통센터 건립으로 201852천만원의 적자가 발생해 정읍산림조합의 경영성과가 좋지 않았고, 결산처리를 하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비용처리를 해야 하는 건축물의 감가상각처리비용(7771만원)을 누락시켜 분식회계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분식회계에 대한 근거로서 지난 2021년 산림조합중앙회의 감사결과 ‘2018년 잉여금 배당에 관한 사항에서 ‘2018년 임산물유통센터 건립 후 건물에 대한 감가상각비 7771만원을 부당하게 비용처리하지 않은 사실이 있고라고 적시해, 부당한 방법으로 비용을 축소한 분식회계(결산)를 명확히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윤준병 의원은 이외에도 임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의 실패를 덮기 위해 출자배당금이 과지급된 것으로 보인다. 산림조합중앙회도 초과배당한 사실을 인정했다. 분식회계로 출자배당금이 초과 배당되었고, 그로 인해 정읍산림조합에 손실이 발생한 만큼 K 당시 조합장의 배임이 인정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K후보는 산림조합중앙회의 감사결과 지적사항이 없었고 회계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증거도 없이 음해세력의 말만 믿고 자신을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학수 후보는 윤 위원장의 K후보 공천배제 사유 설명에 대해 이제는 당사자인 K후보가 답해야 한다선출직으로 나선 만큼 본인에 대한 의혹은 본인이 직접 유권자인 시민에게 진실을 밝혀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준병 의원이 두 번째로 정읍산림조합장 시절 K후보의 분식회계 의혹을 꺼내든 만큼, 김민영 후보도 그에 상응한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최신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  
‘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서 전달..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물난리에 회식한 국회의원·도의원·도의회기자단..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해당행위 및 비위의혹 조사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