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노을대교 건립사업 예타 통과…“20여년 숙원 해결”
기재부 24일 재정사업평가위에서 “노을대교(부창대교) 관련 사업성 충분”
다음달 국토부 고시될 국가계획 반영 확실시…“고창-부안군민 단합의 성과”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30일(월) 11:1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고창군의 20여년 염원이고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인 노을대교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을 최종 통과했다.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국도 77호선(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 구간인 노을대교 건설이 9월 중 고시될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824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대상 중 총사업비가 5백억원 이상인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총 117개 평가대상사업을 심의해 38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했다.

기획재정부가 노을대교 사업을 이번에 통과시키면서 17년의 기다림에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정균환 전 의원의 16대 총선 공약으로 시작된 노을대교(당시 부창대교)2005년 기본설계까지 마치고 2007년 착공 예정이었지만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이 중단됐었다. 그간 전북도와 지자체에서 오랜기간 정치권에 예산 반영과 지원 등을 요청했지만 번번히 무산돼 왔으며, 결국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정치권의 공조가 절실한 사업이었다. 이번 성과는 송하진 전북지사, 유기상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 윤준병(정읍·고창이원택(김제·부안) 국회의원 등이 유기적으로 합심해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20여 년전 전북도 기획실장으로 노을대교 건설을 처음으로 기획하고 건설계획을 확정지은만큼 소회가 남다르다면서 5차 국도·국지도 일괄예타 통과에 정치권의 도움이 매우 컸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청에 따르면, 그간 노을대교는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점수가 낮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여왔다. 그러나 최근 국정과제인 새만금개발 가속화, 대통령이 참석한 고창-부안(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개발,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대외 여건이 변화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관 기관과 수시로 협업해 왔으며, 고창과 부안 변산반도를 잇는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 실천하는 행동을 보여 왔다. 특히, 윤 의원은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 경험을 통한 사업계획의 개선·변경에 앞장섰다. 전북도 관계자와의 점검회의를 통해 사업범위를 노을대교 건설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사업량으로 한정해 비용을 최소화(당초 4276변경 3390, 당초 15.04km 변경 8.9km)했고, 노을대교 건설과 연계되어 발생할 수 있는 편익을 재산정하고, 반영가능한 효과를 최대한 추가하여, 경제성을 수용 가능한 수준(10.29 20.65)까지 끌어올렸다.

유기상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는 함께 현장설명회를 열었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3만명의 고창·부안군민들의 서명지가 전달됐으며, 여기에 전북도와 전북연구원, 지역연고 국회의원, 여러 고창군 지역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예타 통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제5차 국도·국지도계획에 투입될 총사업비에 대한 협의(500억 미만 비예타사업 반영 협의 포함)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부처 간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9월 중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고시가 진행된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그간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함께 뜻과 열정을 모아주신 고창군민들과 고창군 및 전북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무려 20년간이나 숙성시켜왔던 노을대교 건설은 그 숙성기간에 어울리도록 그 품격에 맞게 명품교량으로 탄생시킬 수 있게, 이후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 사업 중 예비타당성 평가대상이 아닌 500억 미만 사업들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여야 하며, 예타가 통과된 사업들의 경우 조기착수를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단계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도 보도자료를 통해 “30년 숙원이었던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 고창군과 부안군의 노력이 예타 통과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을대교는 물류이동을 빠르게 하고 관광지 연계성을 높여 전북 서남해안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이번 예타 통과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 조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에 기획재정부 차관을, 6월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예타통과와 반영을 건의하는 등 그간의 노력이 조그마한 보탬이 된 듯하여 기쁘다면서, “9월에 확정되는 국토교통부의 5개년계획에 노을대교뿐만 아니라, 409억원이 투입되는 해리~공음간 국도 22(5.81킬로미터)의 도로개량 사업도 최종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도의회에서 노을대교 건설 필요성의 역설하는 5분 발언을 펼쳤던 성경찬 도의원도 11대 도의회 입성과 함께 지역의 오랜 숙원인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 전라북도 건설교통국 및 중앙정치권과 적극 소통해왔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최신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  
‘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서 전달..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물난리에 회식한 국회의원·도의원·도의회기자단..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해당행위 및 비위의혹 조사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