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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열 재전고창향우회 운영위원(63)이 내년 고창군수에 도전장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지난 7월14일 확인됐다.

박수열 운영위원은 부안면 조양마을 출신으로, 두승실업 운영과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기획부총재를 맡고 있으며,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에서 문화융합콘텐츠 공부에 열심이다. 홀연 단신으로 자수성가한 박 후보는 호적상 3년 늦게 등록됐지만, 장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 운영위원은 “고창군 인구가 1966년 19만에서 2010년대 들어 6만도 못 된다”며 “무엇보다도 인구절벽을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 군수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이어 “출산·육아부터 노인정책에 이르기까지 특단의 대안이 필요하며,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과 고부가가치 기업유치로 청년일자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